삼성전자 전문대학과 맞춤형 전문인력 집중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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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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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이 국내 우수 전문대학과 손잡고 반도체 전문 기술인력을 집중 육성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인하공전 ▲시립인천전문대 ▲울산과학대 ▲동양공전 등 국내 우수 4개 전문대학과 반도체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골자로 하는 교육 협약식을 잇따라 가졌다.
그동안 4년제 정규대학과의 산학협력 사례는 있었지만 전문대학과의 산학협력 사례는 국내기업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4개 전문대는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고 산업체는 우수한 반도체 기술 인력을 적극 채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우수 전문대학과 삼성전자가 합의한 교육 분야는 ‘LAYOUT’(설계전문가)와 ‘설비 엔지니어’ 분야로 각 전문대학은 향후 전기전자통신학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세부적으로 교과목을 개편해 맞춤형 반도체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들 대학은 내년 2학기부터 분야별로 30명씩의 재학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학생들은 2개 학기 동안 해당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해당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2학년 1학기 말 삼성전자 입사 지원시 가점이 부여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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