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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는 7일 모현면 사무소에서 용인자연휴양림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용인시 산업정책과장을 비롯해 모현면 유관기관 단체장,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등 초부리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용인 자연휴양림에 대한 설명, 추진과정 및 현황, 기본구상과 계획 등에 대해 시의 입장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안에 대한 답변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이 휴양림으로 가는 진입도로 확장과 인도를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해 시는 이를 적극 반영키로 했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했으며 내년 산림청과 국유지 토지 교환 매입을 마친 후 휴양림을 2008년 말까지 조성한다.

  용인시가 추진하는 용인 자연휴양림은 용인시 처인구 초부리 산 21-1번지 일원 163.5ha 규모로 총 359억원을 투입해 2008년까지 조성하는 체류형 관광 휴양림이다.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체험관, 맑은물수공간, Biotop관찰원, 오토캠프장, 숲군락지쉼터,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숲, 계곡생태관찰로, 환경숲, 경제숲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초부리 자연휴양림이 종합휴양 활동 공간으로 도심문화공간과 연계된 시민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자연보호 사상을 고취하는 한편 자연학습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자연휴양림은 운영중인 99곳, 조성중인 33곳 등 총 132곳으로 경기도 내는 8개가 운영중이며 용인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4개소가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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