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2.8.19 금 18:55
HOME 기획 인터뷰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 조성 통해 살고 싶은 기흥구 만들겠다”행정서비스 질적 향상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총력’
올해 목표 ‘시 재정위기 극복에 모든 행정력 집중,맞춤형 서비스제공

<제9대 김도년 기흥구청장>

   

“무엇보다도 시 재정위기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시가 겪고 있는 재정위기는 1996년 용인시 승격 이래 최초의 시련이자 전국적으로도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8년 동안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온 공직자의 한명으로서 현재 추진 사업의 성공적 완수는 물론 효율적인 자주재원 관리를 통하여 재정위기 극복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김도년 기흥구청장(56)이 취임한지 한달이 됐다. 취임이후 하루가 바쁘게 지역을 돌아다니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 구청장을 5일 <용인뉴스>가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 8월 6일 오후 4시 기흥구청 내 다목적홀에서 제9대 김도년 기흥구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도년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흥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흥구 전 공무원과 함께 생활밀착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 기흥구 당면 현안사항들을 일의 경중과 완급을 가려 차질 없이 일을 추진하겠다”면서 “향후 구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기흥구가 문화,산업,경제, 복지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300여 기흥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후 곧바로 기흥구 지역의 11개 동 주민센터 및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주민간담회를 가지며, 지역 발전에 힘쓰시는 단체장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다.

김 구청장은 “각 지역마다 꼭 해결해야 하는 현안사항이 있었지만 구(區)와 시(市)의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봤을 때 용인경전철 활성화 및 이와 관련한 역세권 개발이 가장 큰 현안”이라며 “경전철의 시작이자 분당선과의 연결 지점인 기흥역의 활성화는 단순히 역세권 지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신갈오거리 구도심 개발 및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며, 결국 경전철 이용객의 증가로 이어져 재정부담 완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의 시작이기에 지역 주민은 물론 모든 공직자가 늘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의 소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단순한 의사 교환을 넘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의사 소통은 물론, 이를 활용할 수 없는 정보 취약계층과 관련한 민원의 현장 확인은 구정 활동의 최우선 사항으로써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올해 기흥구의 역점사업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소개하며 “무엇보다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편리한 민원실 운영과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새터민·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면서 “경전철 및 분당선 역사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통행량이 많은 도로의 환경을 정비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얘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는 시 재정 악화에 따른 효율적 자주재원 관리로써 조직 내부적으로는 이면지 활용과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자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는 한편 과세자료 관리의 체계화를 통하여 누락세원을 방지하고 안정적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의 올해 목표는 무엇보다도 시 재정위기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시가 겪고 있는 재정위기는 1996년 용인시 승격 이래 최초의 시련이자 전국적으로도 크게 이슈화 되고 있고, 이에 현재 추진 사업의 성공적 완수는 물론 효율적인 자주재원 관리를 통하여 재정위기 극복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바로 일하고 싶은 공직 문화 조성을 통하여 살고 싶은 기흥구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기흥구가 인구 100만의 용인시를 설계하는 문화?산업?경제?복지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300여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공직자들이 직장 내에서 느끼는 행복도가 높지 않다면 그 조직은 원래 힘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원들의 행복이 곧 주민들의 행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불필요한 형식과 격식을 없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연의 업무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한편, 성과에는 그에 따르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창의”와 “열정”이 구정발전에 직결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 기흥구의 복지주요사업에 대한 계획은?
▲ 첫째, 저소득 영아 가구 분유, 기저귀 지원사업이다. 현재 기흥구 관내의 영아를 키우고 있는 저소득 가구 중 22가구를 선정하여 매월 분유 2통과 기저귀 1팩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에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녀양육에 힘쓰는 가구에 미약하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 둘째로 청소년 범죄예방 프로그램인 ‘STAR-T 프로젝트’ 운영이다. 날로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선도에 협력하는 사업으로 구청과 범죄예방위원회, 초당중학교, 대한적십자사 용인지구협의회가 한 팀이 되어 청소년을 위한 시민네트워크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요즘 내수가 부진하고 실업문제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용인시에서는 작년 한해 8,426개 일자리 창출 목표 대비 9,418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112%를 달성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흥구에서도 지난 4월 창업인프라 및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단국대’와 ‘명지대’ 그리고 ‘동백쥬네브’ 간 업무협약으로 설치된 창업지원센터의 운영 지원 및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공세동 택지개발지구 조성 시 상권이 조속히 형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

-항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주차에 대한 대처 방안은?
▲현재 기흥구의 불법주정차 단속은 관내에 설치된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CCTV) 57대 및 이동식카메라(차량탑재형) 2대로 4명의 단속 인력이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한된 장비와 인력으로 기흥구 전체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현재 무인단속카메라 3대를 추가 설치 중에 있으며, 현수막 홍보 등의 주민계도를 통하여 시민의 주차의식 변화를 유도하여 불법주정차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기흥구는 문화공연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처인구과 수지구에 비하여 양질의 공연을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어려운 시 재정상황을 감안할 때, 없는 시설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발상을 전환하여 기흥구 전체를 문화 공연의 장으로 삼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실천적 방법으로는 구 자체 사업인 ‘기흥구민과 함께하는 기흥구민 행복콘서트’를 활성화 하는 한편 용인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용인거리아티스트’ 공연을 적극 유치하고, 부족한 공연시설은 각 동 주민센터와 협의하여 주민이 접근하기 용이한 근린공원을 활용함으로써, 주민이 공연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술가들이 주민들을 찾아가는 특화된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끝으로 지역주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용인시의 제반 여건상 구민 여러분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욕구를 모두 만족시켜 드리기 힘든 시기임을 말씀드리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아울러 향후 저와 300여 공직자가 ‘생활공감 행정’과 ‘신뢰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때론 가감 없는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구명석 기자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