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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원봉사센터 유린 센터장“재능봉사자들 발굴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할 것”

   

탁월한 공직생활 등 업무능력 인정받아 임명…7월부터 법인으로 운영
사회복지·기업·지역사회를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허브역할에 최선

“용인시에서 공무원으로 35년을 일해 왔습니다. 용인시의 발전을 위하여 제 나름 많은 고민을 하며 일해 왔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직 후 제가 반평생을 바쳐 일한 용인시를 위해 작게나마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감사하고 일 할 곳이 더욱이 자원봉사센터라는 것이 가장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올해 7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에 임명된 유린(62) 전 용인시 과장이 소감을 밝혔다.

유린 신임 센터장은 23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퇴직 후 반평생을 바쳐 일한 용인시를 위해 작게나마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공무원 가족봉사단

유 센터장은 1979년 공직을 시작해 기흥구청 산업교통과장과 용인시청 농축산과장, 동부동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탁월한 공직생활에 대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자원봉사센터장 자리는 그동안 7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공석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월11일 유 센터장은 공개모집에 지원하면서 7월 29일 최종 합격, 8월 1일자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2013년 8월 1일 부터 2015년 7월 31일 까지 2년간 자원봉사센터를 이끌게 된다.

   

여름김장

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시 직영으로 운영되면서 프로그램 진행이나 예산에 제약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근 수원, 안양 등의 지자체처럼 비영리법인으로 전환을 추진, 김학규 시장을 이사장으로 하는 재단법인으로 올 7월 전환했다.

유 센터장은 “현재 재단법인으로 운영되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김학규 시장을 이사장으로, 이사 13명과 감사 2명으로 이루어져있다.”면서 올해부터 재단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자립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장했다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과 동시에 그만큼 책임감이 무겁지만 재단법인으로 출범함으로써 센터의 자율성 및 자발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 장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그동안 행정안전부나 경기도 등에서 진행하는 우수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시 예산 심의 때까지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유 센터장은 “재단법인 출범 전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시 예산에 예속시키기 위해 시일이 오래 걸려 프로그램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단법인 출범이후에는 법인예산으로 바로 예속되어 집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얘기했다.

그는 평소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자원봉사의 거점으로 사회복지·기업 나아가 지역사회를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하는 허브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이소 물품지원행사

유 센터장은 “그러한 면에서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과의 연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여 인적, 물적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기업사회공헌을 유도하여 지역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력과 추진력으로 개소당시와 비교했을 때 허브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면서 “하지만 이곳 자원봉사센터에서 잠재된 봉사단체를 발굴하는 역할이 더 수행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며 이곳 센터장으로써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의 허브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와 봉사자는 6월말 기준으로 자원봉사단체는 279개 이며 등록봉사자는 118,432명이 등록 되어 활동하고 있다.

유린 센터장 “현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회원수가 10만명이 넘을 정도록 많은 인적자원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올해 용인시에 잠재되어있는 많은 재능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평소 자원봉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 자원봉사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던 초반에는 봉사의 의미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남을 돕는 활동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학교에서 봉사활동이 필수가 되었을 무렵에는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봉사를 접하는 청소년들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 다방면으로 자원봉사라는 것에 대한 근본 취지와 목적 등을 알리고 교육한 결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근본 개념이 많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우리의 역할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주요 중점사업은 무엇인가?

▲ 우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열린청소년 자원봉사학교, 볼룬티어 스쿨,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교육을 중점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의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대한 계획은?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들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을 최소한으로 줄인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최종목표이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을 개발, 장려, 연계, 협력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자원봉사를 보다 체계화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여 건전한 시민사회운동으로 정착 시키며, 자원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기울고자 한다.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시민들께 한 말씀?

▲ 저희 자원봉사센터와 연을 함께 해주신 용인시민여러분들과 아직 저희 센터와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저희 센터의 힘과 지지가 되어주실 시민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봉사는 함께 하는 것이고 너와 내가 더불어 잘 살기 위해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내어주어 크게 활용하고 보람과 봉사라는 더욱 값진 것을 얻을 수 있는 가장 고귀한 활동이다.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여 일반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증진하고 봉사단체간의 협력을 유도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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