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 이기훈 운동처방사>

“아직까지 운동처방이라는 분야가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운동처방을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과 헬스장에서의 다양한 이벤트 개최를 통한 회원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에서 하루가 바쁘게 체력증진실과 헬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재활 교정 및 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기훈 운동처방사가 22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체력증진실 운영 및 운동처방에 대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가 한자리에 모인 ‘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 작년 5월초에 개관해 용인 시민들의 체력단련 중심지로 사랑받고 있는 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가 바로 이러한 곳이다.

아르피아 체력측정실이 자랑하는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측정장비'

특히 2층에는 아르피아스포츠센터만의 특색인 ‘체력증진실’과 실내스포츠의 대명사인 ‘헬스장’이 마련되어 있다.

바로 이곳에 이기훈 운동처방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기훈 운동처방사는 2012년 4월 1일 용인도시공사 공채로 입사했다. 지난해 5월에 아르피아 스포츠 센터 개관과 동시에 운동처방사로 일해 왔다.

“용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아르피아스포츠센터는 연면적 27,797㎡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은 물론 에어로빅실 등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체력증진실과 넓은 공간에 놓여진 각종 헬스기구를 바라보면 건강과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생깁니다.”

현재 그는 체력증진실 운영을 총괄하며 회원들의 재활 교정 및 비만관리 특별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과학적인 체력 측정장비를 통한 운동지도 및 운동처방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운동처방사는 개인의 체력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운동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개인의 건강상태와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서 규칙적으로 실시하도록 만들어주는 일을 합니다. 이곳 체력증진실은 헬스장과 체력측정실이 하나로 합쳐진 종합건강 증진실이며 체력측정 결과를 통한 운동처방으로 자신에게 맞은 운동 방법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체력증진실은 오전근무자 1명 오후근무자 1명 외부강사 2명 그리고 이 운동처방사를 포함한 5명의 직원들이 오전6시부터 오후 22시까지 각자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체력증진실은 회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약 9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하루 300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헬스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목표달성 다이어트 With Arpia’ 이벤트를 개최하여 우수회원들을 선발하기도 했다.

아르피아스포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용 회원 간의 자유경쟁을 통해 스스로 목표설정과 자기관리능력 향상으로 회원들에게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첨단 측정기기를 갖추고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하여 과학적 체력증진을 지향하는 아르피아 헬스장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7일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헬스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체지방 감량 최다 및 최대 근육 증가 회원을 선발하는 이벤트 행사로 남녀 각 1, 2위 및 포토제닉 수상자를 각각 선발 했습니다. 남녀 총 44명이 참가해 1차 측정을 거쳐 몸 만들기에 돌입하여 3개월간 꾸준한 자기관리와 인내력으로 최종 2차 측정을 통해 평가하게 됐다. 여자부 1위를 차지한 회원은 체중을 무려 10kg이나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 체력증진실은 타 헬스장과 차별화된 11가지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개인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측정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이기훈 운동처방사는 말한다.

“특히 재활운동 장비 6종을 이용한 신체교정 재활 수업인 바디리페어 수업을 진행하고 잇습니다. 또 비만관리 특별프로그램인 바디체인지와 굿바이 팻, 써클 굿바이 팻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체력증진실을 이용하시는 회원들의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데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기훈 운동처방사는 회원들의 요구에 맞는 세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고민에 빠져있다. 그는 올해 계획과 목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용인도시공사의 아르피아스포츠센터는 앞으로도 회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과 주민의 곁으로 다가서는 친숙한 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맞는 더욱더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르피아스포츠센터가 용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시민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여가활용 극대화를 위해 조성된 용인아르피아스포츠센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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