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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소외 받는 주민과 부유한 주민 간에 격(隔) 없는 동네 만들 것”주민자치센터 활성화 위해, 위원들 우수 사례 많이 보고, 듣고, 배워 ‘적용’
역삼동 주민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 발굴, 모색…수강생 늘리는 것 ‘목표’
<역삼동주민자치센터 남상희 주민자치위원장>
   

"역삼동주민자치센터 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은 역삼동 주민을 위해서,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는 겁니다. 주민들에게 항상 더 친절하고, 프로그램을 발굴 모색해서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인구 역삼동 주민자치센터는 자치센터 활성화와 수강생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모색과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해 이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화합을 위해서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 남상희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에 대해 들어보았다.

   

2002년 7월 역삼동주민자치센터가 설립됐다. 남상희(59)위원장은 2010년 1월 5대위원장으로 취임해 현재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며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 민·관을 잇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남 위원장은 역삼동에 대한 애향심이 남 다르다.

“모현면 자연부락 본토박이로 한번도 용인을 떠나본 적이 없이 삶의 터전을 유지하며 살다보니 자연스레 역삼동은 물론 용인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향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위원장 일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난하고 소외 받는 주민과 부유한 주민 간에 격(隔)이 없는 동네를 만들고 싶습니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남 위원장을 비롯해 황인효 부위원장, 오기남 감사, 양원주 사무국장, 신영옥 간사 그리고 최삼남 주민자치분과장, 문인숙 인보복지분과장, 전순덕 향기나는마을조성분과장, 이행아 문화체육분과장 4개 분과로 구성되어 현재 16명의 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역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일일찻집을 운영, 이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전국주민자치센터 최초로 개설된 폐백교실은 수료생에게 ‘폐백이바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주민요청에 따라 신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통문화를 살리고 계승하고자 개설되는 민요장고반을 비롯해 회원 서비스 차원의 스트레칭반, 직장인에게 퇴근 후 여가를 즐기도록 탁구 야간반도 신설됐다.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본연의 역할을 위해 역삼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남 위원장은 그 동안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냐는 질문에 주민센터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관내 독거노인 30명을 지속적으로 도울 때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작은 정성과 보탬으로, 고마워하시는 독거노인들을 볼 때면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밝게 인사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역삼동 주민들이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 같고, 모두 한 가족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 위원장도 위원장으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면서 어려운 점과 아쉬운 점을 토로한다.

“행사는 벌려놓고 위원들이 바빠서 많이 못나올 경우 한정된 인원이 일을 해야 돼서 그분들에게 미안하고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항상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민자치위원들에 도움이 없었다면 결코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우리 위원들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남 위원장에게는 올해 목표가 있다. “무엇보다도 주민을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항상 더 친절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 모색해서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올해 9월말에서 10월초쯤 역삼동주민센터가 새로 짓는 건물로 이전하면서 주민자치센터 또한 함께 옮겨 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주민자치센터가 새로 이전하게 되면 자치위원, 자원봉사자, 강사는 물론 주민들이 자치센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늘 좀 더 많은 주민들께서 자치센터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및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비좁아 시행치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웠는데 9월말에서 10월초쯤 역삼동주민센터가 새로 지어져 이전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남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자치위원들이 우수한 사례를 많이 보고 듣고,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들도 좀 더 전문성 있는 위원들로 위촉해 더욱 발전하는 역삼동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또한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서 벗어나 지역공동체 만들기에도 힘쓸 것입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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