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손종해)은 금년도 동원훈련을 오는 3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고 평시 기능별 임무수행을 익히기 위해 동원 예비군이 지정된 소집부대에 입소하여 2박3일간 훈련하며, 지금부터 11월까지 계속된다.

개인별 병력동원훈련 소집일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동원훈련일자 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영일 2주전에는 교통편 등 병력동원훈련 안내문이 발송되고, 입영일 7일전에는 SMS를 통해 입영일자를 다시 안내하여 입영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현역복무 시 숙지한 지형, 경험 등으로 유사시 동원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권역화 부대」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권역화 부대 병력동원훈련소집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겨도 훈련부대가 고정되어 훈련에 참가해야 한다. 아울러 입영부대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예비군들의 교통편의를 위하여 지역별로 묶어 중간집결지를 지정하여 차량으로 입영부대까지 수송한다.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병력동원훈련소집 대상자 안전수송을 위해  우량수송업체 선정, 수송차량 운전기사 음주측정, 안전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은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훈련참가를 당부하였다.

정윤호 기자  ho86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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