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5.24 금 14:46
HOME 기획 인터뷰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싶어요”SBS ‘스타킹’에서 3승 거둬 전국적으로 화제
김군, 정식 싱글음반 발매…봉사와 나눔도 실천

   

음악으로 사랑을 주고받는 건강한 가족의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온 가족 밴드가 있다. 바로 처인구 이동면에 거주하는 오이도밴드다.

지난 2008년 SBS ‘스타킹’에서 3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던 ‘오이도 가족밴드’의 기타 신동 김경찬(16)은 “우리 가족은 평생 음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을 타고 난 것 같아요”라며 “밴드 안에서 기타를 칠 때가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밴드가 탄생한 것은 초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보여준 장남 경찬 군 덕분이다.
오이도밴드의 구성원은 천재 기타리스트 김경찬 군과 팀의 마스코트인 보컬 동생 김은찬 군을 비롯해, 각각 베이스기타와 드럼을 연주하는 아빠 김용민 씨와 엄마 이소희 씨의 4인조 가족밴드다.

김 군은 “아빠는 클래식기타와 성악을 전공하셨고, 엄마는 유아교육과 피아노를 전공 했다”면서 “동생 은찬이도 이러한 가정환경 덕분에 드럼과 기타를 잘 치는데 부모님의 피를 이어받아 음악적 가정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온가족이 음악과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이도밴드는 ‘스타킹’ 출연 이후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치며 유명세를 탔다.
오이도밴드 활동을 하기 전인 2007년 당시 10살이던 경찬군은 기타를 배운 지 한 달 만에 캐논 변주곡을 연주한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면서 기타 신동으로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

김 군은 “부모님이 함께 운영하던 실용음악학원에서 4인조 초등학생 밴드를 지도하던 중 한 아이가 갑자기 이사를 가게 돼 제가 기타를 하게 됐어요”라며 “제가 기타를 배운 지 한 달만에 캐논변주곡을 멋지게 마스터한 동영상이 화제가 되어 기타신동으로 방송3사와 진실게임, 스타킹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웃으며 말했다.

김 군은 스타킹에 출연했던 음악 신동 4명이 함께 모여 ‘메탈라템’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싱글음반을 발매하고 활동해왔다.

경찬군은 본격적으로 음악공부를 하기 위해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보기도 했다.
엄마 이소희씨는 “악기 연주라면 가르치는 대로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성적 경쟁에서 자유롭게 해 재능을 살려주고 싶다”며 “현재는 솔로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말한다.

   

어릴적 부터 교회를 다녔던 경찬과 가족들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성경말씀대로 매달 한 번씩 시흥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자선공연을 하는 덕에, 경찬군과 막내 은찬군은 장애인들과 어울리는 것이 자연스럽다.

경찬군은 “복지관에 가면 형·누나들이 다들 일어나서 춤추고 소리 질러줘서 재밌고 신이나요”라며 말한다.
경찬군에게는 꿈이 있다. 그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가 되어 하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요”라며 “또한 봉사와 나눔의 실천으로 하나님의 덕을 세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김 군은 이어 “앞으로 음악봉사를 통한 문화선교를 하고 싶다“며 ”나이가 들어서도 음악을 연주하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경찬군을 비롯한 오이도밴드는 앞으로도, 신명나는 공연과 음악으로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계획이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