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4.5.24 금 14:46
HOME 기획 인터뷰
“촘촘한 사회서비스 지원망 구축해 취약계층 해결하겠다”무한돌봄센터, 저소득‧해체가정 아동, 청소년 문제 해결 위해 노력
지난해 위기가정 1100가구 발굴…조정·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수행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시’를 위하여 현장중심의 복지전달 시스템을 갖춘 무한돌봄센터로서 3개구별 복지네트워크강화 즉 의료, 교육, 생계, 자활 등 촘촘한 사회서비스 지원망을 구축하여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가진 복지수요자가 한자리에서 모든 복지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계를 다져 갈 것입니다. 사례관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교육 실시, 민간기관 워크숍을 통하여 유기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용인시에서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곤‧해체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다중 위기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용인시무한돌봄센터’의 김희정 팀장의 각오다.

현재 용인시에서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곤‧해체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다중 위기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용인시무한돌봄센터’의 김희정 팀장의 각오다.

하루가 바쁘게 용인 지역의 빈곤, 해체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 팀장은 21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인시무한돌봄센터’의 새해 목표와 비전에 대해 밝혔다.

   

김희정 팀장은 2010년 1월 1일 무한돌봄센터 개소와 함께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용인지역의 빈곤‧해체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다중 위기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김 팀장은 “민간기관에서 재가복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 더 조직적인 체계에서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사례관리업무를 해보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인시복지위생과에서 직영 관리하는 무한돌봄센터에는 공무원 3명, 민간사례관리자 6명이 배치되어 용인시 관내 전반에 걸쳐 자원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를 조정·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과거 현금 위주의 단편적 복지서비스 위주에서 벗어나 긴급위기가정 이나 복지사각지대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문제를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각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전달체계 개선의 중요한 복지모델이다.

   

김 팀장은 “무한돌봄센터는 한마디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나가는 새로운 차원의 복지 정책을 실현으로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하는 곳”이라며 “2012년 한해 동안 용인시무한돌봄센터는 위기가정 1100가구를 발굴하여 관리하였고, 2013년에도 잠재된 복지 수요계층을 발굴하여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한돌봄센터의 중점 사업은 바로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 김 팀장은 “지역 네트워크 조직과 솔루션위원회 활동을 통해 직접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시급을 다투는 위기사례는 긴급히 민간자원을 투입해 해결하는 민간자원 연계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한다”면서 “솔루션위원회의 주요 활동은 일자리 연계, 가족상담, 심리치료, 심리 진단, 법률자문, 위기 개입, 사각지대 예산지원, 위기가정 식료품 등 물품지원, 자원봉사활동, 기업공익활동을 한다”고 소개했다.

   

김 팀장과 직장 동료들은 무한돌봄센터 일을 하면서 사례관리 대상자의 욕구는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는데 동원할 수 있는 서비스 자원이 부족하거나, 또 윤리적 딜레마가 해결될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김 팀장은 “가정폭력을 확인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잠복을 하기도 하고, 정신질환 여성이 모텔 6층에서 장기투숙하며 칼을 들고 위협하거나, 지적장애인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행 사례 등 형사사건 수준의 문제를 경찰과 함께 해결할 때와 사례관리 대상자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법적 또는 윤리적 문제에 봉착하거나 충돌할 때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김 팀장과 동료들은 이 일을 하면서 무엇보다도 문제의 청소년들이나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변화를 보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곤 한다.

그는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분이 차츰 외부 활동을 시작하며 마음을 열거나, 학교 거부증으로 결석을 밥 먹 듯 하던 아이가 스스로 가방을 챙겨 등교를 하거나, 알코올, 우울증에 시달리던 분이 취업에 성공해 첫 월급을 받았다고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연락을 할 때 등 대상자의 변화를 보았을 때 보람을 느낀다”면서 “아마 모든 사례관리사 선생님들도 이런 경험을 할때 가장 기쁠 것이다”고 웃으며 말한다.

무한돌봄센터에서는 교육은 필수적인 사항으로 교육여건의 열악성을 보완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하여 기초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감을 통하여 공정한 삶의 기회를 누리며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자 경희대 생활관 우정원 대학생들과 함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한돌봄센터는 CGV 동백점 후원으로 멘토와 멘티 영화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김 팀장은 “무한돌봄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구별 학습장소를 선정하여 학습지도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초․중학생 30명과 경희대 생활관 우정원 멘토링 자원봉사 40명이 방과 후 4시부터 7시까지 국어, 영어, 수학 교과서 중심으로 실력에 따른 분반으로 지도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학습지도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심리적 지지와 구멍 난 운동화를 신고 다니는 학생에게 운동화도 사주기도 했고,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밀착형 프로그램으로서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희정 팀장과의 일문일답>

- 무한돌봄센터 인력구조는.

▲ 용인시복지위생과에서 직영 관리하는 무한돌봄센터에는 공무원 3명, 민간사례관리자 6명이 배치되어 용인시 관내 전반에 걸쳐 자원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를 조정, 관리한다. 아울러각 구별 민간복지기관에 3개소에 네트워크센터를 설치하고 그 곳에 배치된 사례관리사(3명)들이 민간 ․ 공공의 복지자원을 조직화하고 통합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에 잠재되어 있는 긴급 위기 가정의 클라이언트를 발굴하여 전문적 사례관리를 진행하는 통합사례관리사를 3개 구청 12명을 배치하여 대상자들의 직접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무한돌봄센터의 2013년 목표는.

▲ 그 동안은 대상자들의 주 호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나 2013년 목표는 첫째 개인의 삶의 변화를 위한 보다 다양한 영역 즉 심리, 정서적 문제까지도 다룰 수 있는 사례관리사들의 전문성 향상. 둘째 민간자원을 활용한 자체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셋째 무한돌봄센터의 고유 업무 영역인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하게 확대 발전시켜 용인시에 보다 촘촘한 사회서비스 지원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 현재 몇 개 기관과 MOU 체결을 했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나.

▲ 현재 110개의 민간기관과 MOU 체결을 하였으며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하여 저소득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학습교실, 무료소독방역 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지원, 무료 이미용 서비스, 법률자문, 일자리 연계, 반찬 서비스, 무료수영교실, 무료이사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 영화관람, 각종 체험활동, 전문적 심리상담, 가족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요자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용인시와 시민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먼저 학대, 유기, 폭력, 가족해체 등 다양한 삶의 이유로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을 위해 여러가지의 색깔과 다양한 모양으로 우리 이웃의 아픔을 무한돌봄센터와 함께해준 110개 협력기관 관계자 및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위기가정의 행복한 삶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공공의 제도적인 지원체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관심과 다양한 참여를 기대 한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명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