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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만족치안’· ‘주민감동치안’ 실천에 노력하겠다”‘내유외강’성품으로 지역 안전치안, 직원 화합·소통 조직문화 조성
서부서, 고객만족도 도내 1위 차지…조사결과 전월대비 7.2% 향상

   

“지역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경찰을 찾는 민원인에 대해 만족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주민 만족치안’, ‘주민감동치안’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이면 정용환(52) 서장이 용인서부경찰서장으로 부임한지 9개월을 맞는다. 정 서장은 용인서부서에 부임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따뜻하고 편하게 대하지만 일에 있어서만큼은 빈틈이 없고 추진력이 강해 내유외강의 성품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서부경찰서를 이끌고 있는 정용환 서장을 만나 주민들을 위한 역점추진 시책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2010년 7월 용인시가 인구 83만을 넘으면서 용인서부경찰서가 하나 더 생겨났다. 개서한지 2년이 되면서 무엇보다 경찰인력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용인서부서는 정용환 서장을 중심으로 한 마음 한뜻으로 최상의 치안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그 결과 용인서부서는 7월 경기도 치안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지방경찰청 치안만족센타에서 도내 41개 경찰서를 상대로 7월 중 방문민원인 7,174명을 상대로 업무처리의 신속성, 처리과정 설명, 친절성 등을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이다.
특히, 교통분야, 수사,형사분야의 경우 전월 대비 만족도가 크게 상승되어 각각 1위를 차지하였고, 지역경찰의 경우 3위를 차지했다.

   

정용환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생각하고 지역주민이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우수분야 직원들에게도 표창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용환 서장과의 일문일답>

-용인서부경찰서가 2010년 7월 개서한지 아직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체계가 잘 잡혀 가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는데 그 비결은.

▲용인서부서가 개서하면서 인근 서울, 성남, 용인 등 여러 지역의 직원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이러한 내부화합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고객만족치안, 더 나아가 고객감동치안을 실천하도록 노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내부고객 만족을 통하여 외부고객, 즉 지역 주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시스템을 가동했었다. 이메일이나 SNS 등을 통한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만들어 운영하다보니 자연적으로 직원들도 만족하고, 지역주민들도 치안활동 전반에 걸쳐 만족하게 되더군요.

-서장으로 취임해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있다면.

▲용인서부지역은 지역주민이 42만 명이 넘고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도 1,473명이나 되다보니 주민들이 바라는 치안요구를 100% 만족시켜 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따라서 지방청과 협의하여 인력증원을 협의해 나가고 있으며, 광교신도시 입주 등에 따라 가장 치안수요가 많은 상현파출소를 분리하여 파출소를 신설하는 방안도 적극추진 중에 있다.

-서부경찰서에서 관할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동부경찰서에 비해 어떤 점이 다른가.

▲용인동부경찰서는 도,농 복합지역이고 용인서부경찰서는 도심지역(2개區, 12개洞)이다. 우리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이고 맞벌이 부부 등이 서울 등지로 출, 퇴근 하는 관계로 아파트 빈집을 상대로 한 침입절도 및 경부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가 동서남북으로 관통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여행성 범죄가 우려되고 있으며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아파트 분양 후, 집값 하락에 따른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는 집단 민원성 집회 또한 예상되는 곳이다.

-관할지역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건·사고는 어떤 것이고, 이를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용인서부경찰서 관내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아파트 침입절도가 타 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112순찰 강화는 물론,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설치, 창문 방범비상벨 설치, 지속적인 상황별 FTX 실시 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발생된 범죄에 대해서는 과학수사팀과 형사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검거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부서에는 280여명의 부하 직원이 있는데 그만큼 리더십이 필요할 것이다. 서장의 지휘 스타일은.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자유롭게 근무하되 자기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되어야 된 다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에 정통해야 자기만족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만족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경찰 인권문제로 사회가 떠들썩한데 어떻게 생각하나.

▲인권문제는 경찰뿐만 아니라 우리사회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다. 경찰은 일반 행정기관과 달리 규제적 행정기관으로 인권문제를 소홀히 할 수가 없다. 피의자 권리 고지여부, 심야조사 동의서 징구 등도 중시하고 있다. 반면, 경찰관의 인권도 소홀해 질 수 있는데 관련 기능에서 자체적으로 사례를 파악하여 개선해 나가고 있어, 내,외부적으로 인권을 중시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찰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006~2009년간 인도에서 경찰주재관 근무시, 인도해상에서 한국선박에 탄 선원들이 가스중독으로 일부는 사망하고 일부는 의식을 잃고 구조를 요청한 사건이 발생하여, 인도경찰 및 인도軍과 협조, 의식을 잃은 선원들을 해상에서 전부 구조하여 우리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한국경찰의 역량을 발휘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지역주민들과 부하직원들을 위한 중점시책이 있다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범죄를 예방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범죄가 발생하였다면 신속히 출동, 사건을 해결해 주어야 함은 물론, 다른 사건 처리 등으로 현장 도착이 지연된다거나,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중간통지 등으로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으며 주민들도 만족해 하고 있다. 그리고 경찰소식지를 통하여 치안정보를 제공하고, SNS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하고,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직원들과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에서의 일방적 지시 보다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반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그 예로 부임 이후 금년도 상반기 정기인사 발령시 이메일, 트위터 등으로 직원들의 생각을 수렴하여 90% 이상 희망부서로 발령을 한 결과, 현재 직원들의 직무몰입 및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 마디.

▲용인서부경찰서는 지역주민의 편안한 삶을 위하여 범죄 예방과 진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경찰의 인력과 장비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지역주민들께서 더 이상 치안서비스의 수혜자로서만 그치지 마시고 치안의 공동생산자라는 인식을 가져주시고, 저희 경찰의 치안업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때 우리지역 치안의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저희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살기 좋은 용인, 안전한 용인을 만드는데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

<정용환 서장은…?>

정용환 서장은 관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경찰대학 1기로 임용돼 경찰에 입문했다. 1985년 4월 9일 경위로 임용되어 기동대,전경대 근무를 거친 후 부천경찰서 범박파출소장, 정보과 정보1계장 등을 거치고 1990년 3월 2일 경감으로 승진하여 연천경찰서 경무과장, 부천경찰서 형사계장, 가평경찰서 경비과장을 역임했다. 1996년 1월 1일 경정으로 승진하여 경기청 경무과 기획계장, 부천남부경찰서 수사과장, 분당경찰서 형사과장, 경기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등을 거쳐, 2004년 12월 31일 총경으로 승진, 울산청 경비교통과장, 울산동부경찰서장, 주 인도공화국대사관 1등서기관, 경찰수사연수원 교무과장, 서울종암경찰서장, 경찰청 교통운영담당관을 거쳤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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