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와 기흥구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방지하기 위한 시트 설치사업을 이달 중 완료한다고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는 전단지와 스티커 등 각종 불법광고물을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배전함 등에 부착할 수 없도록 표면을 특수 처리한 것으로 지난해 시에서 선정한 표준디자인을 기준으로 각 지역이미지를 살리도록 했다.
처인구는 이달 29일까지 5천 195만원을 투입해 용인사거리~모현 왕산리 구간, 용인사거리~SK주유소 구간 등에 총 516개의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트를 설치 완료한다. 방지시트는 지난해 시에서 정한 표준디자인을 이용하고 용인시 마크를 추가했다.
기흥구는 1억 1천만 원을 들여 2단계 부착방지판 설치사업을 2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지도 23호선 보정동 이마트~수지구 경계, 용인광3-1호선 면허시허장~녹십자, 구갈택지 2지구 등 구간에 설치했다.
수지구는 지역 조사를 마치고 하반기에 시트작업을 추진한다. 국지도 23호선 풍덕천사거리~동천동 만당주유소, 시도1호선 성남경계석~죽전E마트 등에 1억 7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일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시에서 추진하던 불법광고물 방지 시트 사업은 각 구청에서 내구성과 디자인, 부착 위치 등을 점검해 추진하는 등 구별 특색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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