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선애)는 두레 자원봉사자들함께 11일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장애아동 복지시설 ‘생수사랑회’ 원우들과 함께 아침고요 수목원으로 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몸이 불편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원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 하고자 값진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신봉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8년 주민자치센터 설립 후 월 2회 지속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발전과 나눔의 정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원정숙 주민자치위원은 “실내에서 주로 생활해야 하는 원생들이 늘 안타까웠는데 나들이를 통해 봄기운을 받아 한층 밝아진 원생들의 모습에 절로 마음이 뿌듯해졌다.”고 전했다. 김선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도움으로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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