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2011 다문화가족과 함께 독도방문 행사 사진>

해마다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의 수가 2만여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고, 우리나라가 다문화사회로 진입함에 있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는 있지만, 실제로 다문화가정자녀들이 우리나라의 역사교육이나 문화탐방의 기회를 갖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한선교의원은 평소 여행의 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자녀들을 초대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고,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편지글공모를 통해 입상한 글을 독도에서 낭독함으로써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자녀와 글 공모 입상 학생들간의 마니또 게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 부모님들을 위해 (사)같은세상에서 개발한 한국어교재 전달과 함께 다문화가정자녀들에게는 명예 독도주민증도 발급해 줄 예정이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자녀는 20명으로 부모님의 국적은 일본,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이며 주관은 사단법인 같은세상이다.

한 의원은 "다문화가정자녀들과 학생들이 독도 방문을 통해 독도의 의미를 되세기고 독도사랑을 보여줌으로써 일본의 어떤 주장과 망언에도 흔들림 없이 독도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확고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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