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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방문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딩동(똑똑)! 기억 공부 할 시간입니다’

용인시와 삼성전자(주) 반도체 사업부는 거동이 불편해 용인시 치매 예방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환자 인지 치료를 위해 매년 210명의 환자에게 2,100시간의 방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3년 협약을 맺은 1차년도 추진성과가 발표되었다.

지난 23일 등록환자와 관심 있는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치매예방센터에서 열린 ‘치매환자를 위한 배움과 나눔의 행사’에는 사업 1차년도 성과와 함께 배우고 공감하고 나누기 위한 인지재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특히 용인시 치매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주민 참여에 바탕을 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원봉사 조직 결성 등 인지 공감 선언이 진행되었다.

노인인구 치매 유병률은 9%로 평균수명의 연장과 더불어 5년 마다 약 2배씩 유병률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시에는 9,000여명의 치매환자가 인지기능 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

그동안 시가 거동이 가능한 치매환자의 프로그램 운영은 용인시 치매예방센터 방문으로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나 거동이 불편한 재가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 치료 서비스가 전무한 상태에서 치매노인의 인지재활을 통한 기능보존, 치매가족의 부담완화와 이를 통한 치매노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방문인지 재활 요법을 시행하게 되었다.

방문인지 재활 요법은 고령으로 인한 거동불편, 인지기능 장애로 외출의 어려움 등 현실여건을 해결하고 치료를 할 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숙련된 전문가가 집으로 방문해 개인별 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등록환자 1인당 12주 동안 주 1회 방문, 1시간 학습으로 진행하는 방법이다.

치매는 초기 단계에서는 사소한 인지 기능의 장애만을 보여 증상을 놓치기 쉽지만 점점 병이 진행되면서 보다 심각한 인지 기능저하, 행동장애 등으로 일상생활과 직업적·사회적 기능장애에 이르는 경과를 보이게 된다.

치매 환자가 기억장애를 경험하게 되면 이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되고 활동에 대한 기피와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하게 된다.

인지 재활요법은 환자를 격려해 주고 불안·우울의 조절을 통해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하며, 환자의 독립성을 최대화하고 기능증진, 유지, 예방 등 기능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치료 접근 방법이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위한 배움과 나눔의 행사 참여로 노년기의 삶에서 기억력의 문제는 개인의 삶 뿐 아니라 사회전체의 총체적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인지재활요법에 참여 하고자 하는 시민은 용인시 치매예방센터 (031-324-4928, 323-0886)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지선 기자  insky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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