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빠른 산업화와 생활환경,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아동·청소년기의 정신건강의 문제는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우울, 불안 등 학생 정신건강문제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문제는 자살 등 극단적인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아동의 정신건강문제를 이해하고, 대처방법을 습득, 조기개입 및 치료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Happy Mind, Happy School’이라는 슬로건으로 학교 특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생명사랑·생명존중’을 기본 주제로 나곡초등학교, 심곡초등학교, 용인 백현중학교가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학교특성화사업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협약식과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내용은 예방교육, 생명사랑·생명존중캠페인, Beautiful Mind 집단프로그램, 생명사랑·생명존중 관련 작품대회, 학생선언식, 정신건강심층사정평가, 고위험군 사례관리, 치료연계 및 진료비지원 등으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 정신보건 학교특성화사업‘Happy Mind, Happy School’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강의식교육이 아닌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통합관리 서비스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슬로건의 의미처럼‘행복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문의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031-324-6929, 용인시 정신보건센터 031-286-0949)

송정민 기자  insk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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