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20.4.7 화 11:13
HOME 기획 인터뷰
김학규 용인시장 "승천하는 용처럼 비상하는 용인만들겠다"기업유치 대안 마련, 재정난 타개에 주력 시의회와 협조체제 유지, 민의 적극 수렴

 

   

2012년 새해는 60년단위로 찾아 온다는 흑룡(흑룡)의 해다.
새해를  맞아 소감 한 말씀 해달라.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루하루가 행복한 한 해 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지난 한해는 유난히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유럽발 재정위기에서 촉발된 글로벌 금융불안과 후유증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현안을 함께 풀어 가면서 시정 발전을 위해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 여러분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2012년을 ‘행복한 용인 만들기’의 도약기로 삼아 우리 용인을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도시로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새해 펼쳐나갈 용인시 주요 특색 사업은.


#2012년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사업이 구체적으로 본격화되는 시기입니다.
대규모 신규사업은 억제하고 감축 재정 운용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용인 만들기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입니다.
건전성과 책임성을 재정운용 근간으로 놓고 생활불편 해소사업, 재난예방사업, 경전철 정상화 등 현안사업에 우선 순위를 두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생활이 편리한 용인 ▲가슴이 따뜻한 용인 ▲꿈이 실현되는 용인 ▲시민이 잘사는 용인을 시정 운영 4대 방향으로 설정해서 거대하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낙숫물의 바위를 뚫듯’ 점진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할 것입니다.
그동안 ‘시민이 행복한 시정’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민을 가까이서 보살피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시민만족 생활공감 행정’을 방향추로 세웠다면 앞으로의 미래 시정은 생활민원을 최단시간에 해소하는 ▲찾아가는 생활행정’▲우수시책 발굴 정례화 등 창의행정 ▲경영수익사업 본격화 등 경영행정에 초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녹색성장, 시민불편 해소 등 국정과제와 발맞추어 주요 시책사업들을 전개할 것입니다.
주요 사업들은 재난 예방 안전도시 구축,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사람 중심 교육복지 증진 사업들이며 특히 도시의 품격을 높여 예향 용인의 면모를 회복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용인지명 탄생 600주년을 앞두고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시민공모 기념사업 발굴과 할미산성, 처인성, 보정동 고분군 등 역사유적의 복원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심각한 재정난과 용인경전철 국제중재 1차 판정 5159억 원 해지지급금 지급으로 어려움에 처했는데 재정난을 타개할 구체적인 대책이 있다면.


#우리시는 2012년도 예산 편성에 총액 배분 기능을 강화하고, 전년도 수준보다 감축을 원칙으로 불필요한 재정 지출 요소를 방지했습니다.
절감재원은 투자 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되, 계속사업의 마무리와 신규사업의 경우 행정절차가 이행된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편성하였기 때문에 재정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향후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경영 수익사업 발굴, 체납세 징수 강화, 적극적인 공유 재산 매각 등을 통한 자체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앞으로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세입·세출구조의 개선을 도모할 것입니다.
우선 세수 확충을 위해 체납액 일소와 세입선 다변화 등 체계적인 자주재원 확보노력을 기울이고 시에서 추진하는 대형사업에 국·도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경영 수익사업 공모를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세입 확충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한 낭비성, 비효율성 예산편성 및 지출을 차단하고 민간이전 경비의 성과평가제와 일몰제 추진, 특히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해 민주적 절차에 따른 재정운영을 앞당길 방침입니다.
2012년을 시민중심의 예산 편성을 실천하는 원년으로 삼아 정책의 실효성과 환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평가시스템을 마련해 건전 재정 기반을 견고히 다질 각오 입니다.

-용인경전철 문제가 전국적인 이슈로 부각됐다. 국제 중재 1차 판정 후 중재판정금 5159억 원을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경전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지.


#용인경전철 관련 국제중재에서 결정된 해지시지급금은 경전철 사업시행자가 투자한 건설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며 우리시는 (주) 용인경전철과 국제중재원에서 판단한 최소 해지시 지급금 5159억 원의 분할 상환 방식에 합의 했습니다.
지난 해  9월 판정된 국제중재 해지지급금 5159억 원의 지급을 위해 올해에는 제3회 추경 예산에 반영 예정인 230억 원을 포함한 300억 원과 2012년도 당초예산에 700억 원을 편성해 우선 1000억 원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부족 금액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지급하기위해  2012년도 당초예산에 지방채 733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한도액을 초과하는 액수는 행정안전부 승인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 발행하여 지급하되, 가장 저렴한 차입선을 선택하여 재정 부담을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용인경전철은 당초 협약대로라면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교통수요 예측에 따라 30년간 수조원에 달하는 운행 적자를 시민의 혈세로 보전해 주어야 하는 문제를 방관할 수 없어 정책적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용인시는  기업유치를 위한 대안마련이 시급한데 대책은?

 
#지난 1년여 동안 인구 100만을 눈앞에 둔 대도시에 걸 맞는 미래를 설계하고 도시기반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기업유치위원회 구성, 기업유치 인센티브 지원 조례제정, 사회적 기업 발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균형 있는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져 왔습니다.
새해에는 삼성LED 본사 기흥 이전의 성과를 거울삼아 지역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생산과 소비,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는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확립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덕성산업단지는 역량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 조속히 추진해 산업입지 부족해소와 산업의 집적화를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과 자립기반을 넓히겠습니다.
또한 일자리창출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청년·여성·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을 제고하며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서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취업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선도 산업 발굴을 위해 고령토 토재 발굴과 라이스푸드(Rice Food) 개발 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시와 시의회와의 소통이 중요한데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시의회는 우리시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원활한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소통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와 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상호협력을 다지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어떻게 실행에 옮길 것인가를 고민하고 산적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시의회는 지방자치제도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의원들은 지역사회의 지도자이자 주민의 공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일하는 봉사자들이기도 합니다.
저는 시 행정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시민들의 행복과 용인시 발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으로 놓고, 시의회와 정책 우선의 협조 관계를 꾸준히 이어갈 생각입니다.
시의회와의 원활한 소통이 우리시가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구심체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향후 토론과 협의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시의회와 공유, 원활한 대의회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_끝으로 공직자 및 시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시장으로서 대과 없이 지난 1년간 이러한 시정의 과제들을 극복하고 용인시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게 된 것은 묵묵히 책임과 소명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의 정성어린 노력의 결과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시는 풀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지만 직원들이 앞으로 해야 할 시정운영의 제일 큰 목표는 바로 친절, 신속, 감동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 저와 함께 ‘찾아가는 생활 행정’, ‘시민중심 현장 행정’을 실천해 전국 최고의 생활공감 행정 으뜸 도시로 부상하는 용인을 만들어 나갑시다.
용인시의 미래를 창조하는 주인공은 바로 시민 여러분입니다.
저는 소수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약자를 보듬어주는 상생의 용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91만 시민 여러분, 저는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정도(正道)를 가는 시장이 되어야겠다는 각오를 더욱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용인시민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김찬형 기자  kch-8781@hanmail.net

<저작권자 © 용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