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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인새마을금고 정성규 이사장 기고시민들이 또 울고 있다.

   

서용인새마을금고 정성규 이사장

일부 저축은행이 불법대출, 부실운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저축은행을 은행으로 믿고 예금했던 수많은 서민들은 엄청난 피해를 당했다. 금융권에 종사하는 나로써도 이번 사태로 분통해 하고 애통해 하는 서민들의 모습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착잡하다.
부정 대출이 어쩌고 매일 터지는 저축은행과 금감원의 비리 사건들이 신문이나 TV를 통해  뉴스가 보도 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억울함에 땅을 치고 하늘에 주먹질과 눈물범벅으로 항의를 한다.

내 돈을 맡겨 두었다가 찾을 수 없이 손해를 보아야 한다면 얼마나 비통할 일인가?

이 사건으로 금융감독 책임자들이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런데 2011년 10월 4일에는 금융기관 최고의 수장인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화살을 돌려 보려는 술책으로 "다음 차례는 새마을금고"라 했다.
마치 행정안전부 소관의 새마을 금고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다.
금융위원장이 발언한날 새마을금고회원들은 밤잠을 못자고, 날이 새기 무섭게 새마을금고 앞에 나와 줄을 섰다. 그날 정기예금 중도해지 금액이 1조6천억이고, 불과 3일 동안에 정기예금 3조 6천억을 중도해지 하였다. 회원이 중도해지로 입은 이자소득 피해는 1200억이 넘는다.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이다.

서민들이 또 울고 있다.
저축은행에 당해서 울고, 새마을금고가 위험하다는 금융위원장의 잘 못된 말 한마디로 인해 또 한번 울었다.

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가 어떤 사람에게는 비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을까? 그럴리가 없다! 그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다!
그는 치밀한 계획으로 고의적 사고를 친 것이다. 10월 5일 방영되는 MBC와 9시뉴스 보도내용에 대해 보도국장과 사전 조율이 없었을까?

엉터리 유언비어를 보도 하도록 방조 한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새마을금고를 거래하면서 고객이 피해를 당한 사건은 새마을금고 반세기 역사 이래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금융위원장의 발언과 MBC보도로 인해 피해를 당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사태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금융위원장은 즉각 물러나야 하고, 정부는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다.

 

정성규 이사장  so60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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