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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문제·지역경제 활성화·지역민과 소통 위해 노력 하겠다”초선의원으로써 도정활동 1년 5개월 만에 굵직굵직한 성과 이뤄
기흥호수 살리기 위원회 활동하며 오염원 확정과 해결방안 마련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맡아 도내 민생현장 실태파악·대책마련 노력
경기도·용인시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제도적인 보완대책 마련 노력

   

“용인은 이제 주거개발중심에서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하고, 기흥은 기흥호수를 중심으로 생태관광지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지역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기도를 설득하고 철저한 수익분석으로 기업과 대화해 테마가 있는 수도권중심지역 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경기도의회의 ‘도시환경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권오진 의원(민주당· 60)의 각오다. 용인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권 의원은 5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부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권 의원은 교사 일을 하다가 동부화재에 입사, 상무이사를 역임한 후 한국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미래조직 개발원장, ‘기흥호수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등 NGO 활동을 해왔다. 그러던 중 시민사회단체의 한계를 절감하고, 지난 지방선거에 뛰어들어 도의원으로 당선된 드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권 의원은 “그동안 건설과 금융업종에 27년간을 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근무했다”며 “그래서 지금 정치인 이라는 호칭보다 전문경영인이라는 말이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업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사고를 우선시 한다. 그 때문에 초선의 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도정활동 1년 5개월 만에 굵직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권 의원은 지난 2010년 행정감사 때는 전국적으로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구제역 감역 가축의 매몰지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였다. 권 의원은 “긴급 5분 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제기, 경기도의 매몰지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기도 했다”며 “또한,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걷고 있는 ‘한강수계기금’이 사실상 수질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환경부에 사업방식의 변경을 이끌어 냈다”고 얘기했다.

권 의원은 이 밖에도 공동주택품질검수제도의 중복운영 문제, 사회취약계층의 주택개보수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확대, 주택시장 침체로 담보상태에 빠진 뉴타운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는 등 경기도에서도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또 그는 경기도의회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써 부동산경기 침체로 인한 중산층의 몰락, 대기업 위주의 정책으로 인해 소외된 중소기업, 사교육비 부담, 청년실업 등 도내 민생현장의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대책, 청년실업 및 일자리 창출 대책, 서민가계 살리기 대책 등 3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기도 했다.

그 일환으로 재래시장 등 전통 상업지역 부근에 SSM 입점을 제한하고 대형유통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의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서민들에 대한 최고의 지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경기도형 사회적 기업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권 의원은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약속 불이행으로 개원이 어렵게 된 점을 지적해 오며 장애학생들에 대한 교육 대책을 세워나가고 있다.

그는 이제 도정활동을 한지 1년 5개월에 불과하다. 그러나 오랜 기업 활동과 NGO활동을 통해 다져진 현장중심의 사고와 문제를 낳은 제도적인 미비점을 파고들어 도정에 커다란 획을 남기고 있다.

향후 도정활동방향에 대해 권 의원은 “경기도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제도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또 용인시에 난립하고 있는 각종 연수원과 골프장, 대형 사업체들이 지역사회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부담케 하면서, 정작 지역경제 활성화나 지역민과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 도의원의 역할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광역 자치단체의 의원으로서 내지역의 일보다 경기도 각 지역 산재한 일을 조율하여 광역의 도시가 균형적 발전을 하여 상생 하도록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서로 다른 지형의 지역과 여건에 한정적인 인력과 예산 재원을 갖고 최대의 성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정책을 펴도록 집행부를 지원하고 감시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도정활동을 하다가 자신의 소신과 당론이 부딪힐 경우 어떻게 행동하는가

▲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민주당은 당론으로 정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당론도 도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한다. 의견이 다를 때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말하고 실행한다. 뚜렷하게 당론이라기보다 동료 민주당의원과 달리 반대한 것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학생인권 조례 반대를 했다. 학교 등 현장을 조사했는데 준비 안 되어 시기상조라서 반대한다. 그리고 이것을 11월 도교육청 도정질의에서 공개하고 김상곤 교육감에게 속히 보완하여 학생인권조례가 정착되도록 촉구했다.

- 도의원 출마당시 내세웠던 공약에 대해서는 얼마만큼 실천 했나

▲ 먼저 환경의 문제에 대하여 환경의 정화를 위해서는 하수관거와 하수처리장의 중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석성산 부터 기흥호수까지의 생태를 만들기 위하여 2011년 상갈교 부터 하갈교에 이르는 생태하천 설계예산을 반영하였다. 동백호수가 지난여름침수로 분수가 파손되고 오염이 심각해 2억3천만의의 예산을 마련하여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하여 우수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동백지역에 동백고등학교에 1억원을 지원하여 학생 휴게쉼터를 조성하도록 하였다.

- 기흥호수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는데 지금까지의 성과는 어떠한가

▲ 그동안 주민들이 노력한 덕에 용인시와 농어촌 공사 등에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큰 성과다. 지난 10월11일 용인시장과 농어촌공사평택지사장 그리고 기흥호수 살리기 김진태 위원장이 협약식을 갖고 오염원 제거 호수감시 개발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기흥호수 살리기 위원회의 활동으로 오염원이 확정되었고 해결방안도 마련됐다. 오염원으로 기흥하수처리장 방출수와 상류의 신갈동, 상갈동 의12개아파트의 정화조폐쇄로 우기에 정화 없이 유출되는 방출수였다. 용인시에서 방류구 이전을 약속하고 설계와 예산확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하수관거는 4년여의 진통 끝에 지난주 착공했다.

- 도의원으로써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을 꼽자면

▲ 저는 지난 행정감사 전에 이런 말을 했다. 이번감사에서 경기도청으로서의 정책이 있는지와 업무의 방법을 감사하겠다. 일하는 방법과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는지, 그 일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은 잇는지를 뭇고 감사를 시작했다. 기업이나 공무원 모두 일하는 방법에 따라 성과의 차이는 크며 예산은 절감할 수 있다.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의 기법을 개선하고 낭비 요소를 제거하는 행정을 경기도에 심고 싶다.

- 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려운 점은

▲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예산의 집행에 생각의 차이는 있다. 한나라당은 개발에 관점이 있고 민주당은 사람의 지원에 관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경기도의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데는 차이가 없을 것이다. 또 쟁점사항은 어려움이 있으나 방법이 다를 뿐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마지막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용인은 다양한 형태의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이제 모두 용인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 지역의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의 문제뿐이 아니라 개인의 문제도 이웃에서 도움을 주어야 한다. 따뜻한 말한 마디 하는 이웃이 되어 든든한 이웃어른이 있고 다정한 젊은 부부가 사는 용인 공동체마을을 함께 만들기 바란다.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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