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자연․인적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재난대응 훈련에 나선다.

이번 훈련은 용인시 재난대책본부가 주관해 3일간 재난발생 가상주의보 발표에 따른 비상회의 및 화상회의, 도상훈련과 실제현장훈련 등을 진행하며, 각급 재난관리 책임기간 관에 유기적 공조체계 확립과 위기대응전략의 현장 실효성을 검증한다. 

첫날 풍수해 대응훈련, 둘째 날 지진재난 통합훈련, 마지막 날 산불대응 훈련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시 본청 17개 실․과․소, 16개 유관기관 이외에도 200여명의 민간단체가 참여한다. 

도상훈련을 위해, 용인시청 및 유관기관의 250여 명은 3개조로 나뉘어 3일간에 걸쳐 용인시 재난관리상황실에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재난경보 메시지 작동 시 신속공조체제 대처에 나서는 실제상황 돌입훈련을 실시한다.

 풍수해 현장훈련은 14일 오전 11시 기흥저수지에서 구청 및 읍․면 재난담당직원, 용인소방서, HID특전동지회, 해병전우회, 주민, 민방위대 등 250여명이 참여해 인명구조 훈련에 나선다. 

지진 재난 현장훈련으로, 15일 오후 2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내 을지연습장에서 본청 직원 300여명이 신속 대피 훈련에 임한다. 

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위기대응력 강화훈련을 시행해 안전한 용인실현을 앞당기는 선진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가의 총체적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범정부 차원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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