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4개 지역에 추진 중인 마을 하수도 설치 공사 관련 집중 점검·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하수 고도처리 공법 도입에 따른 공사 공정 및 현장 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지역내 사업지는 수지구 동천동의 곡현과 손기, 포곡면 성밑, 원삼면 사전, 백암면 지내와 사은 마을로,  발생 하수 처리시설이 미비해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이 가중되어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하수도 증설 공사에 착공 2008년 3월에 시설물 시운전 및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2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환경기초시설 공사는 하수관거 25.41km의 최신 하수처리시설을 조성해 생활용수 일일 710 ㎥을 정화하게 된다.

  하수시설이 완료되면 수지구 317가구, 포곡면 41가구, 원삼면 62가구, 백봉리 183가구 등 4곳 지역의 총 603가구가 보다 더 안정적인 수질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저수지 및 하천 등 공공수역 수질 보전에도 만전을 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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