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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봉사하며 칭송받는 협의회 만들겠다”통일세미나.청소년 체험학습.새터민 지원사업 등 역점사업 활발
평통, 평화통일 위해 시민화합과 통일의지 역량 결집하는 데 주력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용인시 협의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봉사하며 용인에서 칭송받는 협의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조봉희 회장(55)은 19일 <용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7월 23일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제15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과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2년 임기에 들어갔다.
조 회장은 용인에서의 민주평통 역할과 활동에 대해 시민들에게 어떻게 인식시키고,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소통 할 것인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조 회장은 “용인 민주평통은 성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6명의 자문위원이 있지만 위원들 각자가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또 시민들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활동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임기 동안 민주평통이 용인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자문위원들과 화합하며 적극적으로 찾아나서겠다”고 말했다.
실제 그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다니며 봉사활동과 이재민에 대한 물품지원 등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취임식 당시 받은 쌀과 물품을 용인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펼쳐나가고 있다.
헌법기관인 민주평통은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남북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이 자꾸 멀어져 가는 것에 대해 조 회장은 안타까워했다.
조 회장은 “남북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확고한 의식이 자꾸 멀어져 가는 현 시점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일하는 평통, 봉사하는 평통, 시민에게 다가가는 평통이 될 수 있도록 용인시민들과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 회장은 “민주평통은 통일시대에 대비해 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해 나가기 위해 국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에 자문위원들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각자가 자기 몸을 태운다는 희생정신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나아가 민족통일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15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과 포부를 밝힌다면?
▲ 어깨가 무겁다. 30년을 이어온 용인시 민주평통자문위원회 회장에 취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임기 2년동안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민주평통 조직이 되도록 정열을 바쳐 일할 생각이다. 일하는 평통, 봉사하는 평통, 시민에게 다가가는 평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민주평통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는 어떤 일을 하는 기구인가?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을 받아 정책을 자문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통일을 위한 헌법기관으로써, 소통과 화합으로 용인시민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민적 통일 공감을 확산시키는데 있다.

-평통 지역회장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76명의 대표로써 자문위원간의 화합과 상생, 봉사를 통해 대통령의 의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 지역으로부터 여론을 수렴하여 건의하고, 평화통일에 대비해 아주 작은 일부터 발 벗고 나서는 역할이 지역회장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민주평통이 통일에 대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출범한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민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30년이 되었지만 민주평통이 지역에 뿌리 내리기까지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시민을 상대로 교육과 참여를 유도했지만 생각처럼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 좀 더 많은 시민이 참여 할 수 있는 정책과 세미나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그동안 이름만 걸어놓은 채 전혀 활동하지 않은 위원들이 많았다. 평통 용인시협의회의 활동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있다면?
▲우선 단체라는 것이 참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문위원님들이 참여가 저조했다. 그 이유는 일괄적으로 한군데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추천이 들어왔기 때문에 통제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용인시는 참여하지 않는 자문위원에 대해서는 중앙에 건의해서 체제를 취하려고 계획 중에 있다.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몇 명으로 구성됐나?
▲이번 제15기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은 처인구 42명, 기흥구 62명, 수지구 72명으로 총 17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취임하면서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의 인적쇄신이 있었는데 어떠한 원칙과 방향에서 이뤄졌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법 제3조에 따라 지역과 직능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되었다. 176명의 자문위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용인은 성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6명의 자문위원이 있는데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펼쳐나아 갈 것인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청소년 및 대학생 통일 공감을 강화할 것이며 시민에게 봉사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새터민들을 지원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한 국민 속의 민주평통을 구현하고자 한다.

-용인시협의회의 올해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먼저 호국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예술제, 통일세미나, 청소년 체험 학습, 새터민 지원사업, 안보현장(천안함 시찰) 등을 중심으로 하여 사업을 펼쳐나가려고 하고 있다.

-회장 재임기간 동안 꼭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참여의식, 시민과의 소통, 시민에게 봉사하는 협의회 기존 용인시 민주평통에서 추진하던 사업을 계승할 것이며, 젊은 세대들에게 좀 더 평화통일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을 찾아내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시민들께 한 말씀?
▲대통령께서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임명장 수여식에서 “통일은 반드시 올 것이며 내일이라도 당장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한다. 통일이 언제 이룩될 지 말할 순 없지만 통일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며 도둑처럼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역으로 생각하면 전망을 아무도 예기치 못한 시간에 전혀 뜻밖에 올지도 모를 통일, 가장 불확실한 통일에 대해 가장 확실한 자세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통일이 될 그 날 까지.”

구명석 기자  gms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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