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은 지난 27일 ICT밸리컨벤션(기흥구)에서 관내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자녀 진로·진학 지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특히 2025학년도 고교학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변경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교육과정과 대학입시 어떻게 달라지나’와 ‘나만 몰랐나? 우리 자녀 진로 및 진학 틈색 전략’의 두 가지 부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변화와 고교학점제의 이해 ▲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에 대해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도입됨에 따라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자녀의 진로·진학 방향을 설정하는 데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이 시대에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과정과 학생 진로·진학 지도에 대한 교육주체 간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용인에서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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